5년만에 컴백한 가수 모세가 KBS '불후의 명곡'에 출격한다.
오랜 공백기를 극복하고 이 무대에 서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낸 문명진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지 큰 기대를 얻게 됐다.
모세는 오는 8월4일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 특유의 감성과 가창력을 과시할 예정. 최근 출연을 확정 짓고 경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그의 출연이 눈에 띄는 건 그가 함께 손잡고 있는 스태프가 지난해 '불후의 명곡'에서 문명진을 선보인 스태프들이기 때문. 이번에는 모세의 화려한 컴백을 위해 두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모세는 2000년대 초반 '사랑인걸', '한걸음', '마음아 부탁해'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활발하게 활동한 가수. 이후 OST 작업 등을 하면서 5년이라는 휴식기를 가진 그는 최근 비스트의 용준형이 만든 곡 '마주치지 말자'를 선보이며 가요계 컴백했다. 대히트곡 '사랑인걸'의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더 트렌디한 보컬리스트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는 이번 컴백에 앞서 '불후의 명곡' 출연을 희망하기도 했던 상황. 유독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불후의 명곡'에서 문명진에 이어 모세가 또 한번 남성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확인케 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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