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보령이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 캐스팅됐다.
문보령 측은 30일 "KBS 2TV '천상여자', '별도 달도 따줄게' 등에 출연했던 문보령이 '야경꾼 일지'에서 모연월 역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보령이 분하게 될 모연월은 이국적 미모와 자태를 지닌 명나라 거상의 딸이자 조선 왕실과 최고위층 상위 0.1%의 자녀들만 드나들 수 있는 최고급 계원모임의 메란방을 운영하는 철두철미한 상인이다.
이에 대해 문보령은 "첫 사극 도전이라 많이 기대되고 설레인다. 전작에서 보여드렸던 이미지가 아닌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여름밤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야경꾼 일지’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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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