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해 일반 가전과 빌트인 가전을 결합한 ‘세미빌트인 패키지’를 처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세미빌트인 패키지’는 제품 깊이를 주방가구에 맞춰 빌트인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세미빌트인 냉장고’에 김치냉장고를 비롯,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쿡탑, 후드 등을 포함한 한국 고객 맞춤형 주방가전 제품군이다.
모든 제품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고 주방 면적, 인테리어 등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라이프 스타일 연구를 통해 ▲주방 공간 효율성 ▲설치 편의성 ▲깔끔한 주방 디자인 ▲합리적 가격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및 리모델링 수요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수요가 집중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서현점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에 전시존을 운영한다.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세미빌트인 패키지’ 설치로 한층 깔끔해진 주방 영상을 3D로 볼 수 있다. 실제 거주하는 집의 면적, 주방 구조에 따라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설치했을 때의 가상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주방 가구까지 상담을 받고 싶은 고객들은 주요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LG전자는 8~9월 두 달간 제품 구매객에게 고급 주방용품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주요 구성 제품인LG ‘세미빌트인’ 냉장고(모델명: R-F675VBSI)는 671리터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깊이를 16.5cm줄여 주방가구 깊이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 ‘디오스’의 독보적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비롯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무빙 바스켓’ ▲치즈ㆍ냉장육 등을 간편히 보관할 수 있는 ‘멀티수납코너’ ▲여러 양념을 한 번에 꺼낼 수 있는 ‘양념이동선반’ 등을 적용해 내부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세미빌트인 패키지’는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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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