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U-15 매탄중학교가 오룡기 정상에 올랐다.
매탄중은 2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 15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신평중과 결승전에서 이지솔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7-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매탄중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오룡기 3연패에 성공했다. 또 우승기를 영구 소장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그리고 주장인 이성혁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7경기서 8골을 터트린 공격수 전세진이 득점상을 받았다. 그리고 이건우는 골키퍼 상을 수상했다.

주승진 감독과 김석우 코치는 각각 감독상과 코치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 개인상도 매탄중이 휩쓸었다.
수원은 "매탄중의 오룡기 3연패는 수원의 유소년 육성에 대한 체계적 투자와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할 수 있다. 2009년 창단한 수원 매탄중은 그동안 '기술','정신력','인성'의 3대 육성철학을 바탕으로 선수 선발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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