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빅플로의 지욱이 화려한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지욱은 지난 29일 빅플로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딜라일라'의 프리스타일 안무 연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 지욱은 붉은 조명 아래에서 데뷔곡 '딜라일라'에 맞춰 강렬한 눈빛과 함께 즉흥적으로 댄스를 추며 특유의 파워풀한 안무 대신 소울이 짙게 담긴 안무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지욱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춤을 시작해 팝핀부터 스트리트 댄스까지 섭렵했으며, 비보이 크루로도 활동해 뉴욕과 일본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을 가졌음은 물론, 빅플로의 안무 구성에도 참여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소유자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최근 지욱은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히트곡 '웨딩드레스'를 완벽하게 커버하며 숨겨진 댄스 실력을 공개, 무대 위에서 보여주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속사 에이치오컴퍼니의 관계자는 "이 영상은 '딜라일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추가 됐던 장면이다. 뮤직비디오 감독의 갑작스러운 주문에도 지욱은 여유 있게 프리스타일로 본인만의 느낌을 잘 살려냈고, 그 중 일부분이 '딜라일라' 뮤직비디오 본편에 실제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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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오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