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17’에서 ‘미녀파이터’ 송가연과 데뷔 전을 치르는 에미 야마모토가 시합과 관련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오는 8월 17일 서울에서 열릴 경기서 야마모토는 송가연의 데뷔전 상대가 되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야마모토는 “내 아마추어 전적은 2전 2패이고, 킥복싱에서 1승을 한 기록이 전부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강자였고, 그런 경험을 통해 아무리 상대가 강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경기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특히 MMA 기술 중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을 묻는 질문에 “시합 전까지 다양한 기술들을 보완하고자 한다. 이기는 것 보다 절대 지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상대가 부담스럽지는 않느냐는 질문에는 “상대가 잘해도 무섭지 않다. 나는 모든 것이 다 처음이다. 상대도 마찬가지 일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대회가 내 인생에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고,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가연이 출전하는 ‘로드FC 017’대회는 오는 8월 17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며, 이날 쿠메, 권아솔의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 결정전’과 ‘특전사 선후배’ 안상일과 박정교의 대결, 이윤준, 유양래 등 다양한 대진이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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