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AS 로마...페페, 이번에는 신경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30 15: 50

‘박치기 왕’ 페페가 또 다시 싸움에 휘말렸다. 
AS 로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위치한 코튼 보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차전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2-3으로 패배했던 AS 로마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첫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인터 밀란(이탈리아)전에서의 승부차기 패배에 이어 또 다시 패배를 기록했다.
그런데 케이타와 페페는 입장 도중에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케이타가 페페에게 물병을 던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양측의 선수들이 두 사람을 말리면서 큰 싸움은 벌어지지 않았다. 페페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 독일전에서 토마스 뮐러에게 박치기를 하는 반칙으로 퇴장을 당한바 있다. 

페페와 케이타의 소동을 접한 네티즌들은 “페페, 또 사고쳤어?”, “페페와 케이타가 싸웠어?”, “페페,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 “페페, 이게 또 무슨 일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OSEN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