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홍성흔의 딸이자 KBS 2TV '참 좋은 시절'에서 야무진 연기를 펼치고 있는 홍화리가 통큰 기부까지 하며 이미 성인 연기자급의 행보를 걷고 있다.
홍화리는 30일 ‘참 좋은 시절’ 출연료 중 천만 원을 세계 아동을 돕기 위한 UN 산하단체 ‘유니세프(unicef)’에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미 홍성흔과 함께 패션잡지 모델로 나섰던 홍화리는 모델 수익료 전액인 천만 원을 NGO단체 팀엔팀에 기부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출연료를 기부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홍화리는 올해 10살로, 극 중 쌍둥이로 등장하는 최권수와 귀여운 콤비로 활약하고 있다. 경상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은 물론 똑부러지는 성격으로 보기만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다부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는 홍화리는 아역이라기 보다 여배우로서 눈도장을 찍고 있는 중. 연기력은 물론 기부까지 이미 성인 연기자급으로 선보이고 있어 성장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성흔 딸 홍화리 의젓하다", "홍성흔 딸 홍화리 연기도, 기부도 배울 점이 많다", "홍성흔 딸 홍화리 어떤 배우로 성장할 지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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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참좋은시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