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선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30 17: 50

제주 유나이티드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제주는 13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2014년 제주 인터넷 치유학교에 참가한 남자 중학생들을 클럽하우스에 초대했다.
인터넷 치유학교는 인터넷 과다사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각종 상담과 수련 및 대안 활동을 결합한 11박 12일의 기숙형 치료캠프다.

이날 제주 클럽하우스를 찾은 참가자들은 클럽하우스 관람, 선수들과의 만남, 축구교실,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중독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다. 
특히 이현호, 좌준협, 김경민 등 제주 선수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인터넷과다사용의 위험성을 주지시키고 캠프가 끝 난 뒤에도 학생들이 다시 인터넷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인터넷문화에 대해 토론하며 보다 건전한 방향을 모색하는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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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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