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 7호 홈런 작렬 '후반기 8G 3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30 19: 49

한화 거포 최진행(29)이 시즌 7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진행은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원정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1-4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와 문성현의 3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라이너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7호 홈런. 지난 24일 대전 NC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진행은 전반기 52경기에서 홈런 4개에 그치며 명성에 못 미쳤다.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8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거포 본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6경기에서 때린 홈런 8개에도 1개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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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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