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임준섭, NC전 5이닝 4K 2실점 ‘5승 요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30 20: 41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임준섭(25)이 시즌 5승(6패)째 요건을 채웠다.
임준섭은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홈런) 4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준섭은 1회 선두 타자 박민우를 풀카운트 끝에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김종호를 2루 땅볼, 이종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임준섭은 2사후 이호준에게 볼넷, 모창민에게 안타, 손시헌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에 몰렸지만 김태군을 3루 땅볼 처리해 위기를 일축했다.

임준섭은 3회 선두 박민우에게 중견수 왼쪽에 흐르는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김종호를 유격수 앞 땅볼 병살타로 막고 이종욱을 1루 땅볼 처리해 3회를 마쳤다.
4회 임준섭은 선두 테임즈를 투수 앞 땅볼 처리했다. 하지만 1사후 나성범에게 볼카운트 3B 1S로 몰린 끝에 5구째 141km 직구를 공략당해 솔로포를 맞았다. 임준섭은 2사후 볼넷과 안타 등을 내주며 2사 2,3루 위기에 놓였지만 김태군을 2루 땅볼 처리하고 4회를 넘겼다.
임준섭은 5회 선두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고 김종호 타석 때 2루 도루를 내줬다. 이어 김종호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에 놓였다. 임준섭은 이종욱을 2루 땅볼 유도했지만 2점째 실점했다. 임준섭은 5회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기고 5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준섭은 5회까지 던지고 6회 마운드를 김태영에게 넘겼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