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상처 알았다..관계 변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30 22: 30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의 상처를 알게 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3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이 사사건건 신경전을 벌이던 지해수(공효진 분)의 상처를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재열은 해수의 연인 최호(도상우 분)의 양다리를 폭로한 후 해수에게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다. 그는 와인을 마시면서 관계를 풀고 싶어 했지만 해수는 그런 재열에게 더욱 화를 내며 홈메이트 조동민(성동일 분)과 박수광(이광수 분)을 불러 재열을 집에서 내보내자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최호가 해수를 찾아오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를 맞기 시작했다. 최호는 비를 맞으면서 해수에게 헤어질 수 없다고 양다리 관계에 대해 해명했고, 해수는 그런 최호에게 자신의 상처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해수는 과거 어머니(김미경 분)가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 모습을 본 후 남녀관계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게 됐다. 최호를 만난 후 변화를 맞았지만 그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실망했고, 그를 용서할 수 없었던 것.
방에서 해수와 최호를 보고 있던 재열은 해수의 마음 속 상처를 모두 알게 됐고, 비를 맞은 해수를 위해 방 앞에 수건을 가져다 놓는 등 자상하게 배려했다.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하던 재열과 해수. 재열이 해수의 상처를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가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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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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