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드디어 공효진, 성동일, 그리고 이광수와 한식구가 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3회에서는 홈메이트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 조동민(성동일 분), 그리고 박수광(이광수 분)이 가족이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해수는 집문제를 핑계로 재열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됐다. 재열을 싫어하던 수광과 동민도 술자리에 함께 하면서 네 사람은 처음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 사람은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점점 더 가까워졌다.

특히 재열은 위기에 처한 홈메이트들을 구해주면서 가족이 됐다. 재열은 수광이 여자 손님에게 전화번호를 받은 후, 여자의 일행으로부터 폭행을 당하자 그를 구했다. 해수, 동민과 함게 수광을 위해 싸운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황한 수광이 투렛 증후군 증상을 보이자 그들에게 이에 대해 설명하면서 수광을 감싸 눈길을 끌었다. 홈메이트인 네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를 친구와 가족으로 인정한 것이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가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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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