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21, 첼시)의 에버튼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에버튼이 지난 시즌 임대 영입해 잘 활용했던 루카쿠의 완전 이적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첼시가 스트라이커 루카쿠를 에버튼으로 보내는데 합의했다. 이적료는 2400만 파운드(약 416억 원)으로, 루카쿠는 에버튼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에버튼에 루카쿠는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지난 시즌 에버튼에서 뛴 루카쿠는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9위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에버튼을 5위로 이끌었다. 이미 검증이 끝났고, 에버튼에서의 적응 기간도 필요없는 만큼 영입 추진에 있어 적극적이었다.

에버튼은 첼시의 마음만 얻으면 된다.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비롯해 디에구 코스타, 디디에 드록바 등의 화려한 공격수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만큼 루카쿠의 출전 시간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루카쿠는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장을 열 시간(It's time to write a new chapter)"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이적을 준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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