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한예리, 영상자료원 홍보대사 위촉 ‘관객과 직접소통’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31 08: 51

배우 권율과 한예리가 영상자료원 홍보대사로 나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권율, 한예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31일 “한예리와 권율이 오는 8월 4일 오전 11시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한국영상자료원과 홍보대사 위촉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권율과 한예리는 올 한 해 동안 한국고전영화의 가치를 알리고, 영상자료원의 고전영화 발굴, 보존사업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고전영화 발굴과 복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권율, 한예리가 우리영화 발굴 , 복원 사업을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것.

두 배우는 최근 영상자료원 창립 40주년 기념 단편영화 ‘아카이브의 유령들’(김종관, 2014)로 영상자료원과 인연을 맺었으며, 해당 영화에 참여하면서 고전영화 발굴과 복원 사업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권율과 한예리는 영상자료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형식적인 행사참여를 지양하고,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먼저 시네마테크KOFA에서는 두 배우가 직접 선택한 한국고전영화를 관객들과 함께 보고 관객과의 대화(GV) 형식으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권율·한예리와 함께 보는 고전영화’(가칭) 특별전을 마련한다. 또한 국내외 고전, 예술영화를 연중 무료로 상영하는 시네마테크KOFA의 홍보영상(트레일러)에 출연하기로 협의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한국영화 발굴 캠페인’을 통해 한국영화 발굴과 복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꾸준히 환기해 나아갈 예정이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매니지먼트로서 영상 보존 및 발굴에 힘쓰고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며 “한국고전영화의 가치를 알리고 고전영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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