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 으르렁 男男커플 조인성·이광수, 사실은 다정커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31 09: 06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조인성, 이광수의 촬영장 '절친샷'이 공개됐다.
조인성, 이광수는 31일 '괜찮아 사랑이야'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극 중 티격태격하는 사이와는 다른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이들은 아직 가까워지지 못한 관계로 등장한다. 수광(이광수 분)은 재열(조인성 분)과의 첫만남에서 힘을 과시하며 기선 제압을 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재열에게 당해 체면을 구겼던 일과, 좋아했던(?) 누나 해수(공효진 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이유로 재열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무시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재열만 보면 피하는 수광의 극 중 모습과는 달리 실제 촬영 현장에서 이광수는 조인성과 스스럼 없이 장난을 주고 받으며 항상 함께 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조인성은 이광수의 뺨을 쓰다듬거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등 귀여운 장난을 걸고, 이광수 또한 조인성의 장난이 한 두 번이 아닌 듯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이전부터 돈독한 우정을 쌓은 사이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조인성이 이광수를 콕 집어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며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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