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간판 아나운서 이정민이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가요시대' MC로 발탁됐다.
MBC뮤직은 31일 "‘트로트 차트쇼와 7090 차트를 통해 전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는 음악 프로그램 '가요시대'의 MC로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맡고 있는 이정민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음악 프로그램 MC에 처음 도전하는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7월 중순에 진행된 '가요시대' 녹화에 참여해 처음답지 않은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완벽한 신고식을 마쳤다.

녹화 전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이정민 아나운서는 막상 녹화에 들어가자 똑 부러진 진행은 물론 가수들을 배려하는 여유까지 보이며 꾸준히 진행을 해온 MC같은 편안함을 선사했다.
매주 주말 '뉴스데스크'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온 이정민 아나운서는 "뉴스 밖에서의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일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라고 MC 발탁 소감을 전했고, "즐겨 듣던 노래를 현장에서 듣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첫 녹화 후기도 밝혔다.
녹화에 참여한 가수들 역시 "이정민 아나운서와 함께 녹화를 하게 되어 기쁘다. 역시 아나운서는 다르다. 프로그램도 가수도 모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나운서 이정민이 MC 이정민으로 첫 선을 보이는 '가요시대'는 오는 8월 3일 방송된다. 현숙, 배일호, 박상철, 강진, 신유, 금잔디, 나미애, 홍원빈, 신유정, 연지후, 지원이, 이지민 등 국내 성인가요계를 움직이는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총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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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