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78형 벤더블 UHD TV 출시…평면·커브드 한번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7.31 14: 49

삼성전자가 평면과 곡면 두 가지 형태의 화면을 모두 지원하는 TV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평면과 커브드 화면을 하나의 TV로 즐길 수 있는 78형 벤더블 UHD TV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벤더블 UHD TV(모델명 UN78S9B)는 평면 화면이나 TV 화면 측면이 안쪽으로 오목하게 휜 커브드 화면을 쉽게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시청 방식을 바꿀 수 있다.

삼성 벤더블 UHD TV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 콘셉트를 채용했고 커브드 TV로 설정하면 최상의 곡률인 4200R을 적용해 화면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UHD 디밍(UHD Dimming)'으로 화면을 더 세밀하게 나누어 명암비와 컬러 디테일을 강화했고 '크리스탈 블랙 패널'을 적용해 난반사를 낮추고 선명도를 향상시켰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업부장은 "소비자들은 벤더블 UHD TV를 통해 전혀 새로운 시청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말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TV 시장을 창출해 계속해서 삼성 TV의 혁신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삼성 벤더블 UHD TV는 8월 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디지털프라자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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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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