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대표팀 12명 이대로 간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31 12: 54

유재학(51)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스페인 세계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뛸 12명의 선수를 최종 확정지었다.
한국은 31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국내 2차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유 감독은 사실상 엔트리 12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큰 문제가 없으면 이 멤버로 간다. 월드컵에 뛸 24인 엔트리는 이미 제출한 상태다. 부상 등 교체가 있으면 이 중에서 바꾼다”고 밝혔다.

가장 늦게 합류한 슈터 허일영에 대해서는 “오늘 나빠도 교체는 없다. 오픈 상태에서 던지면 들어갈 확률이 높은 선수다. 그래서 뽑았다. 비면 들어가는 선수”라면서 믿음을 줬다.
코뼈 부상을 당한 허일영은 현재 안면보호대를 쓰고 경기에 뛰는 상황이다. 유재학 감독은 허일영이 서서히 회복할 수 있도록 지켜볼 생각이다. 당장 부진하더라도 명단에서 빼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12명의 선수를 확정지은 유재학호는 잠시 휴가를 갖고 오는 5일 진천선수촌에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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