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키스신만 2시간..'최강몰입' 이유 있었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31 13: 41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키스신만 2시간 넘게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측은 31일, "장혁과 장나라가 2시간 넘게 진행된 키스신 촬영을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방송된 '운널사'에서 자신이 건(장혁 분)의 인생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한 미영(장나라 분)이 이별을 고하자, 이를 격정적인 키스로 막아서는 건의 모습이 그려져 여름 밤을 달달하게 수놓았다.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이번 키스신은 특히, 미영을 향한 숨겨왔던 마음을 토해내듯 고백하며 입을 맞추는 박력 넘치는 건의 모습을 통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서울 강남의 더 라움 웨딩홀에서 촬영됐다. 이날 장혁과 장나라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키스신을 앞둔 만큼 긴장된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 평소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던 두 배우지만 이날만큼은 쉬는 시간에도 감정선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정신을 집중하는 모습이었다는 후문.
두 배우는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애절한 눈물 연기와 함께 완벽한 키스신을 선보였고, 2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 중 스태프들 모두 숨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운널사'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