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합작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팀 멤버 구성에 큰 변화를 맞게 된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향후 행보는 보다 더 신중하게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가능성을 두고 길을 모색하고 있지만, 팬들의 반응에 최우선해 향후 계획을 세우겠다는 입장이다.
일단 플레디스로 복귀한 리더 유아라와 멤버 윤조는 연기, 가수 활동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중. 플레디스의 한 관계자는 31일 "아직 구상만 하는 것일 뿐, 검토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타지오에 남아 헬로비너스 활동을 이어가게 된 네 멤버는 향후 더 멤버를 보강할 것인지, 언제 컴백할 것인지 쉽게 알 수 없는 상황. 판타지오에 후보군이 꽤 있지만, 향후 행보는 매우 신중할 것으로 보인다.
판타지오와 플레디스가 손잡고 트라이셀미디어를 통해 매니지먼트 했던 헬로비너스는 최근 양사의 합작 프로젝트를 종료함에 따라 멤버들이 각자 원래 소속사로 복귀하게 됐다.
트라이셀미디어는 31일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팬 여러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리며 이는 멤버들 모두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재정비이니만큼 너그러운 마음으로 여섯 멤버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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