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양준혁 “유소년 야구팀에 탈북민 자녀 있다..출연감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31 14: 51

‘남남북녀’의 양준혁이 탈북민과의 인연을 전했다.
양준혁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TV조선에서 열린 TV조선 ‘남남북녀’ 기자간담회에서 “좋은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되서 감사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이 유일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야구재단을 하고 있고 유소년 야구팀을 6개 가지고 있다”며 “저소득층 자녀들, 탈북민 자녀들이 있다.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왔을 때 나와 굉장히 딱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문화적인 차이라든지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통일이 된다면 ‘남남북녀’처럼 결혼도 할 텐데 결혼생활을 하면 할수록 더 신비롭고 재미있고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촬영할거고 악플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그대로 선수 때처럼 전력질주 하듯이 최선을 다해서 하던 스타일대로 있는 그대로 리얼하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남북녀’는 남한 남성과 북한 여성의 가상 결혼을 보여주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연예계, 스포츠계 대표 노총각인 박수홍, 양준혁이 각각 박수애, 김은아와 독특하고 흥미로운 가상 결혼 생활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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