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박수홍 “무플 연예인이었는데 안티가 생겼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31 15: 13

‘남남북녀’의 박수홍이 가상 결혼생활 후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박수홍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TV조선에서 열린 TV조선 ‘남남북녀’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 시작하면서 부담스러웠던 게 첫 회 나오고 안티가 생겼다. 팬도 없었는데 안티가 생겼다”며 웃었다.
이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겠지만 안티 팬들이 생기는 걸 봤다. ‘북한 여성을 무시하냐’, ‘잘해주지 않냐’고 하는데 내가 진행만 했지 리얼리티는 처음이다”며 “준혁 형이 있는 그대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준혁 형이 자신의 와이프가 된 것처럼 행동하라고 했다. 그렇게 하니까 욕을 먹더라. 와이프가 만날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방송은 방송이다. 가상 결혼이기 때문에 와이프를 무시하거나 그런 건 없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지나친 관심 감사하다”고 웃으며 “감당할 건 감당하고 관심이 있으니까 안티가 생기는 게 아니냐. 관심을 고맙게 받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남북녀’는 남한 남성과 북한 여성의 가상 결혼을 보여주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연예계, 스포츠계 대표 노총각인 박수홍, 양준혁이 각각 박수애, 김은아와 독특하고 흥미로운 가상 결혼 생활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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