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발효지역, 점점 늘어나..'장마 벌써 끝?'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7.31 15: 21

전국이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 아래로 들어섰다. 폭염주의보 발효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은 31일 서울, 경기도와 충청북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면서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전라북도(전주시)에는 폭염경보를 내렸고 경기도(부천시, 김포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제외), 강원도(영월군, 정선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홍천군평지), 충청남도(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예산군, 계룡시), 충청북도(청주시, 괴산군, 영동군, 충주시, 단양군, 증평군), 전라북도(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무주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경상북도(영양군산간, 봉화군산간, 울진군평지, 울진군산간 제외), 경상남도(양산시, 김해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하동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사천시),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폭염특보 발표구역의 일최고열지수(Heat Index)는 32~48℃로 예상되며,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인하여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OSEN
네이버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