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의 반전매력, 흥 많은 장난꾸러기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7.31 16: 02

[OSEN=정소영 인턴기자] 'BACK'으로 돌아온 '군무돌' 인피니트. 지난 주 우현의 애교를 맘껏 볼 수 있었던 1탄에 이어서 이번 2탄에서는 흥 많은 인피니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가볼까요?
여기는 KBS '뮤직뱅크'의 인피니트 대기실. 어김없이 VJ를 맡은 동우를 제일 먼저 반긴 건 ‘오늘의 MC’ 성열입니다. 성열은 "안녕하세요. 여기는 '뮤직뱅크' 인피니트 대기실입니다"라며 발랄한 첫등장을 하네요. 이어 흥이 참 많은 우리의 리더 성규는 '덩실덩실' 춤을 추며 등장합니다. 막내 성종과 '꽃미남' 엘도 신이 난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날리고 있습니다.
다소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서 VJ동우가 팬들의 마음을 읽은 듯 "성열씨. 속살 좀 보여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참 탁월한 VJ네요. 이에 성열은 빼지 않고 옆구리가 훤히 트인 의상을 들춥니다. 팬들의 환호성이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네요.

MC 성열은 "사실 저희가 좀 이따 리허설에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기 전에 잠깐 저희의 모습들을 한 번 담아보려 합니다"라며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네요. 일단 엘은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 '꽃단장'을 하고 있고요. 그 뒤로 성규가 마치 TV에 처음 나오는 어린아이처럼 신나게 브이를 날리고 있습니다.
갑자기 성규의 파트를 불러달라는 VJ 동우의 부탁에도 망설이지 않고 노래를 시작합니다. "그래 날 스쳐지난 향기처럼 수많은 날들 말고 Can you save can you save me~" 성규의 목소리덕에 귀가 호강하네요. 마침내 흥이 폭발한 성규는 시키지도 않은 안무까지 선보입니다. 우현은 리더 성규가 노래를 하든, 춤을 추던 상관없이 '토끼 애교'를 선사합니다. 우현에게 시선을 돌린 동우가 "하트 한 번 날려주세요"라고 부탁했지만, '렉걸린 토끼' 우현은 들은 체 만체합니다.
드디어 막내 성종에게도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상큼한 '레몬소년' 성종은 "저는 지금 '뮤직뱅크' 생방송을 기다리고 있는데요"라며 차분하게 말합니다. 우리의 훌륭한 VJ동우가 "어디 한 번 멋진 모습 좀 보여주세요"라고 말하자 "제가 옆머리에 스크래치가 있기 때문에 옆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며 강렬한 옆모습을 공개합니다. 마무리는 역시 '귀요미' 성종의 모습으로 윙크하며 하트를 날리네요.
마지막은 '댄싱킹' 호야입니다. 마침 옷을 갈아입으려던 호야는 카메라를 보고 화들짝 놀랍니다. 호야는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그렇게 들이대시면 어떡합니까"라며 투정하지만 동우는 "괜찮습니다. 한 번 보여주세요"라고 호야의 의견을 묵살합니다. 참 바람직한 VJ죠.
화끈한 호야는 "상체는 많이 보여드렸으니까 하체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충격적인 발언을 합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호야는 발을 내밀며 팬들을 허무하게 만드네요. MC성열이 재빠르게 "죄송합니다"라고 대신 사과를 전합니다. 이어서 동우가 "그게 답니까? 조금 더 벗어 주세요"라고 말하자 호야는 양말을 벗어 던지고 뽀얀 속살을 공개합니다.
동우는 "호야씨가 발이 굉장히 하얗네요"라며 호야의 발에 대한 감상을 남깁니다. MC성열 또한 "사실 이 친구가 다른데는 다 까만데 발만 하얘요"라고 맞받아치네요. 호야는 "사실 제가 족욕을 좋아해서 발이 하얗게 뜨더라고요"라며 뽀얀 발에 대한 비법을 공개합니다.
배려심 많은 MC성열이 멤버들의 모습을 찍느라 정작 자신은 카메라에 몇 분 출연못한 동우를 위해 VJ 역할을 자처합니다. 동우는 "오늘 일일 VJ를 맡은 동우였습니다. 저희 인피니트 'Back' 많이 들어주세요. 조금 있으면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깔끔한 멘트를 남깁니다. 역시 마무리는 ‘환상 보컬’ 성규의 신곡 홍보네요. 인피니트의 ‘Back' 많이 사랑해주세요.
jsy901104@osen.co.kr
인피니트 대기실 영상 캡처 (영상은 LG U+쉐어라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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