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6년만에 복귀 소감 “제대로 하고 있나 불안”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31 15: 48

배우 송윤아가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에 대해 제대로 연기를 하고 있는지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송윤아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마마’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마’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다고 말하기에는 모순이 있다”면서 “그 정도로 내게는 큰 인연으로 다가온 작품이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공백기간이 있었는데 ‘마마’를 만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전에도 엄마 역할을 연기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생활에서도 아이의 엄마다. 엄마가 된 후 처음으로 만난 작품이고 오랜 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고민 있고 불안하다”고 안방극장 복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송윤아는 “연기 기교적인 면에서 부족할 수 있겠지만 엄마 역할을 한다는 게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송윤아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정말 좋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텔킹’ 후속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2일 오후 10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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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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