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에 대한 결정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잘할 것이다."
손흥민(22, 레버쿠젠)이 2015 아시안컵을 지휘할 신임 사령탑의 선임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31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1박 2일의 회의 끝에 차기 감독 후보군을 간추린 후 3명의 외국인 감독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31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올인파크서 열린 '유소년 축구클리닉'에 참석한 손흥민은 차기 감독으로 선임될 외국인 감독에 대해 "감독에 대한 결정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잘할 것이다"면서 "나는 그저 그 결정에 맞춰서 노력할 뿐이다"고 말했다.

국내 지도자가 아닌 외국인 지도자를 선택한 결정에 대해서는 "감독님마다 장점이 있을 것이다. 그에 따라 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독마다의 특성이 다르다. 어떤 점이 좋다고 하는 것은 내가 이야기 할 사항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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