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화면 보고 아줌마 같아 놀라..살뺐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31 16: 39

배우 송윤아가 드라마 복귀 전 방송에 출연한 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시한부 인생 연기를 하기 때문에 살을 뺀 것이냐는 질문에 “사실 아기 낳기 전보다 살이 쪄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출연 전 ‘희망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아줌마가 있는 것 같아서 놀랐다.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송윤아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얼굴살이 빠진다. 몸은 안 빠진다. 시한부 인생 연기라 뺀 것이라고 봐주면 다행인 것 같다”고 답했다.
송윤아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의 아들을 옛 연인인 문태주(정준호 분)의 아내 서지은(문정희 분)에게 맡기기 위해 분투하는 미혼모 한승희 역을 맡았다.
한편 ‘호텔킹’ 후속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2일 오후 10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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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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