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경로, 계속 북상중..이틀 뒤 제주 직접 영향권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7.31 17: 18

태풍 나크리 경로
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을 계속하고 있다.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를 지나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최대풍속 21m/s, 강풍반경 300km의 중형 태풍으로 120시간 내에 열대저압부로 중형에서 소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나크리는 31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예정이다.

나크리는 8월 2일 서귀포 서남서쪽 220km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간접 영향권에 들게 된다.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 경로에 대해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이다.
태풍 나크리 경로를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나크리, 피해 없어야 할 텐데”, “나크리 북상 무섭다”, “나크리, 약화돼서 다행이다”, “나크리 한반도로 오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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