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선발 마스크’ 두산, 타순도 조정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7.31 18: 03

두산 베어스가 주전 포수 양의지 대신 최재훈(25)을 선발로 투입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재훈을 선발로 기용했다. 최재훈은 양의지 대신 선발 마스크를 쓴다. 송 감독은 “노경은과 최재훈이 배터리 호흡을 맞춰보게 하기 위해 넣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재훈이 들어오면서 타순도 조정됐다. 양의지는 주로 6번을 맡았으나 최재훈은 8번 타순에 배치됐다. 대신 2번이던 오재원이 6번, 8번에 있던 김재호가 9번으로 내려왔다. 9번 정수빈은 2번에 전진 배치돼 1번 민병헌과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클린업은 변함없이 김현수-호르헤 칸투-홍성흔으로 이어진다. 7번도 이원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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