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라인업에서 정훈 제외…박준서 2번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7.31 18: 07

롯데 자이언츠가 종아리에 공을 맞은 정훈(27)에게 휴식을 줬다.
롯데는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훈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전날 경기에서 유희관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은 정훈에 대해 김시진 감독은 “맞은 곳이 많이 부어 올랐다”며 라인업에서 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롯데 타순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날 경기에서 정훈이 맡았던 1번 자리에는 외야수 하준호가 복귀했다. 2번에는 정훈 대신 2루수로 선발 출장하는 박준서가 배치됐다. 전날 2번이었던 전준우는 6번으로 내려가 중심타선의 뒤를 받친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