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수 정범모(27)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정범모는 3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원정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1-0으로 리드한 무사 1,2루에서 하영민의 초구 가운데 약간 높게 들어온 137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4호 홈런. 지난 5월23일 잠실 두산전 이후 69일 40경기 만에 모처럼 홈런 손맛을 봤다. 이 홈런으로 한화가 4-0으로 리드했다.
waW@osen.co.kr

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