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추격하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김민성은 3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민성은 팀이 1-4로 뒤진 4회말 1사 1루 풀카운트에서 앨버스의 높은 140km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 125m의 홈런이자 김민성의 9호 홈런이었다.
김민성의 투런포로 넥센은 4회말 현재 3-4로 추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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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