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4관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31 20: 02

김민정(서울체고)이 제43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4관왕에 올랐다. 남고부의 서종신(인천체고)도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민정은 3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치러진 대회 사흘째 여고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0점을 기록, 195.9점을 쏜 임지현(경남체고)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정은 정소영, 김세원, 박세영과 이 종목 단체전에서 1134점을 쏘며 우승, 이날만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25m 권총경기에서도 개인 및 단체 2관왕의 자리에 오른 김민정은 대회 4관왕의 위엄을 뽐내게 됐다.
50m 공기소총 3자세 남고부에서는 서종신이 개인 및 단체전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슬사(무릎쏴)에서는 2위, 복사(엎드려쏴)에서는 3위를 차지하던 서종신은 입사(서서쏴)에서 442.1점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기록,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김계형, 송민호, 이상휘와 3374점을 합작, 서울고를 1점 차이로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여고부 10m 공기권총 동메달은 172.2점을 기록한 정소영(서울체고)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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