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27, 롯데 자이언츠)이 승기를 더욱 굳히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황재균은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함덕주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7-0으로 앞서던 5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황재균은 볼카운트 3B-2S에서 함덕주의 8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황재균의 시즌 8호 홈런.
경기는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롯데가 두산에 9-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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