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가혹행위에 성추행까지..병사 사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31 23: 00

육군 28사단에서 충격적인 가혹행위로 병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 인권센터는 31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 28사단에서 발생한 가혹행위에 이은 사망사건 내용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윤 모 일병은 냉동식품을 먹던 중 선임병들에게 구타를 당해 기도가 막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일병은 평소에도 상습적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임병들은 윤 일병이 성적수치심을 느낄만한 성추행까지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더구나 일부 간부들이 폭행사실을 알고도 은폐하거나 폭행에 가담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폭행에 가담했던 선임병과 간부 등 5명은 구속 기소된 상태다.

28사단 가혹행위 사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28사단 가혹행위, 너무 잔인하다”, “28사단 가혹행위, 같은 사람으로서 이럴 수 있나”, “28사단 가혹행위, 가해자들 전부 죄값 치러야 한다”, “28사단 가혹행위, 요즘 군대 왜 이러나?”, “28사단 가혹행위, 이래서 국민들이 자식들 군대 어떻게 보내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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