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아찔한 도발을 계속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지해수(공효진 분)에게 아찔하게 도발하는 장재열(조인성 분)의 모습이 전파를탔다.
이날 방송에서 재열은 자신의 집에 온 해수에게 갑자기 키스를 했다. 가볍게 키스를 할 수 없다는 지해수의 말에 "나는 할 수 있는데"라며 키스한 것.

그런 재열의 뺨을 때린 해수는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서려 했지만 재열에게 저지당했다. 해수를 벽에 몰아붙인 재열은 불을 끄며 "천년동안 빛이 들지 않은 동굴이 있었어. 사람들은 그 어둠을 무서워했지"라며 해수의 입에 자신의 입을 가까이 대며 아찔하게 도발했다.
또한 "사람들은 어둠을 몰아내는데 천 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빛이 들어오는건, 이렇게 한 순간"이라며 두 사람 사이에 라이터를 키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앞서 지해수는 "너가 바라는대로 난 너의 침대에 걸어들어 가지 않을거야"라고 공언한 상태. 과연 그런 해수가 재열에게 마음을 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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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