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위닝 시리즈를 내줬다.
두산은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노경은의 부진에 3-13으로 대패를 당했다. 1승 뒤 2연패한 5위 두산은 위닝 시리즈를 롯데에 내줘 4위 롯데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송일수 감독은 “1회 실책과 밀어내기 볼넷 등 좋지 않은 경기였다. 팬들께 죄송하다. 내일부터 8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대전으로 이동해 오는 8월 1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펼친다. 첫 경기 선발은 새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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