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시즌 33호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3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9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5번째 타석에서 안영명의 3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33호포로 홈런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넥센은 9회말 현재 한화에 6-9로 뒤져있다.

krsumin@osen.co.kr
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