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장나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도 잠시, 여러 상황들에 의해 위기를 맞았다.
31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이 키스를 한 뒤로 아이용품을 사러가는 등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이 그려짐과 동시에 곧바로 이혼합의서가 발각되며 또 한 번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과 미영은 함께 쇼핑을 하고 대화를 나누며 달콤한 시간을 즐겼다. 특히 미영과 건이 생일이 같아 데이트를 약속하며 달달함을 이어갔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였다. 이혼합의서가 발각되며 건과 미영은 건의 집안 사람들에게 호출돼 결국 떨어지게 됐다.
더불어 건에게 강세라(왕지원 분)이 찾아왔고, 다니엘(최진혁 분) 역시 건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미영에게 용기를 내 고백했다.
건과 미영이 떨어져있는 동안 4각 관계가 더욱 본격화된 것. 이에 두 사람이 어떻게 운명처럼 다시 사랑을 나누게 될 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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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