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영표 "월드컵 중계 중 아내에게 혼나" 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31 23: 30

이영표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확한 예측을 한 것에 대해 "아내가 '재가 뭐라고 했습니까'라는 말이 듣기 싫다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표는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문어 영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러시아전 이후 아내한테 문자가 왔다.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좀 그만하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의 말을 듣고 방송을 다시 보니 나도 보기 싫더라. 그날 이후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를 더이상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영표는 러시아전 당시 정확한 예측을 하고 이근호가 골을 넣자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이근호에게 주목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능력자 특집으로 꾸며져 이영표, 조우종, 정준호, 김흥국, 정지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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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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