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잉글랜드 유망주 수비수 에릭 다이어(20, 스포르팅 리스본)와 영입에 합의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남은 것은 다이어의 메디컬 테스트 통과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U-19, U-20, U-21 연령별 대표 출신으로 스포르팅 리스본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서 13경기에 출전했다.

188cm의 제공권을 자랑하는 다이어는 중앙 수비수는 물론 라이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어 토트넘의 뒷마당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국 가디언은 다이어의 이적료로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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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