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LG 우규민, 넥센전 설욕할 것인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8.01 06: 02

LG 우규민이 지난 넥센전 설욕에 나선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시즌 9차전서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우규민은 18경기 94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에는 기복에 시달렸고, 최근에는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26일 잠실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선발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우규민은 올해 넥센을 상대로 3경기 17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도 우규민은 넥센전 6경기(4번 선발 등판, 2번 구원 등판)서 26이닝 동안 9실점, 평균자책점 3.12로 호투했다. 우규민 스스로도 다른 LG 투수들과 달리 넥센 타자들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는 편이다. 우규민이 2연패에 빠진 팀 분위기를 넥센전 승리로 끌어올릴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넥센은 오재영을 선발투수로 올린다. 11경기 38이닝 소화에 3승 5패 평균자책점 8.05을 기록 중인데 지난 5월 11일 LG전에서 6⅓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를 했다. 오재영이 한 번 더 LG에 강한 면모를 드러낼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현재 상대 전적 2승 6패를 기록, 넥센이 LG에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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