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로 비달의 이적이 사실살 결정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비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트로는 "비달의 맨유행에 관한 협상이 한 단계 더 진전했다. 하지만 맨유와 유벤투스는 아직까지 이적료에 관한 협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비달은 명백하게 맨유 입단 전 치르는 일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비달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칠레 언론 엘 메르쿠리오는 29일 맨유가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원)에 비달과 이적에 합의한 가운데, 비달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18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비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유럽 여러 빅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다. 특히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새로 부임한 맨유는 중원 보강을 위해 비달 영입에 적극 나섰다.
비달은 유벤투스 중원을 책임지며 세리에A 3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칠레의 16강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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