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특별기획전에 아동들을 무료초대하며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30일 ‘별그대’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는 아이들 20여명이 단체로 등장했다. 이들은 양천구 지역아동센터 소속의 아이들로, 방학을 맞아 이번 특별기획전에 무료로 방문한 것.
아이들을 인솔한 한 관계자는 "아이들이 드라마 ‘별그대’를 무척 좋아했는데, 방학을 맞아 이렇게 세트에 초대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뜻깊고도 좋은 추억을 가지게 해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0일 문을 연 '별그대' 특별기획전에서는 불우이웃을 위한 전지현과 김수현의 애장품인 핸드백과 니트로 자선경매를 펼쳐졌고, 여기서 모금된 금액은 사랑의 열매 재단에 기부됐다. 여기에다 이 같은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무료초대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SBS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별그대’ 특별기획전은 신한류 상품 컨텐츠를 팬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드라마팬들뿐만 아니라 방학과 휴가를 맞이한 학생 및 직장인이 몰리면서 주중에는 하루 평균 1,500여명, 그리고 주말에는 2,500여명 이상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루는 중이다.
행사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1관에서 8월 15일까지 휴일 없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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