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tvN·예당, MC몽 예능컴백설 '3無'로 일축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01 10: 34

"공식제안 無"(나영석 PD)
"프로그램 논의 無"(tvN)
"방송활동 계획 無"(웰메이드예당)

'MC몽 예능컴백설'에 대해 나영석 PD, tvN, 그리고 MC몽 소속사 웰메이드예당 측이 입을 모아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1일 오전 나영석 PD는 OSEN에 "MC몽에게 프로그램에 대해 공식적으로 제안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현재 방송활동을 하고 있지 않고 칩거중인 MC몽에게 공식 오퍼를 넣은 일조차 없다"고 밝혔다.
나 PD는 "'1박 2일' 원년멤버끼리는 가끔 만나 회포를 푼다. 사석에서 가끔 보면 '우리끼리 언제 또 한 번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수준인데, 그런 이야기가 와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tvN 측도 이와 입장을 같이했다. tvN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논의가 진행된 프로그램이 없다"고 나 PD의 말에 힘을 보탰다.
웰메이드예당 측도 난데없는 '예능컴백설'에 당혹함을 표했다. 웰메이드예당 관계자는 "새 앨범 발매 외에는 올해 그 어떤 활동도 준비된 게 없다. 가요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방송활동에 대한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 예능 프로그램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MC몽은 미국에서 체류하며,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MC몽이 나영석 PD-이우정 작가와 tvN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 PD와 이 작가는 KBS 재직 당시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MC몽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병역기피 논란 후 약 4년간 음악 작업에 몰두하며 칩거 생활을 이어왔다. 최근 웰메이드예당과 계약, 오는 9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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