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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우결' 가식 없었다..정준영과 연락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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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배우 정유미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함께 활약한 가수 정준영과 따로 연락을 하는 사이는 아니라 밝혔다.

정유미는 1일 OSEN을 만난 자리에서 ‘우결’ 촬영이 끝난 후 정준영과의 관계에 대해 “연락은 따로 안 한다. 촬영 때도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 편은 아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지금 같이 드라마를 촬영 중인 최태준 씨가 정준영 씨의 베스트프렌드다. 둘이 정말 자주 만나더라. 만날 때마다 소식을 듣는다. 그래서 ‘우결’이 끝났는데도 약간 연장선에 있는 느낌이다. 최태준 씨를 통해 안부를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정유미는 정준영과의 가상 결혼 생활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내 스타일 자체가 달달한 ‘케미’나 남녀 관계의 오그라드는 그런 걸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다. 준영 씨와의 관계는 꾸밈이나 가식 없이 방송에서 보이는 그대로였다. 실제로도 딱 그랬다.(웃음) 촬영 내내 정말 재밌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작진도 우리 커플이 낯설다고 하셨다. 그렇지만 우린 그런 반응에 흔들리지 않았다. 반응에 끌려 다니기보다 우리 느낌대로 끌고 가려 했다. 그래서 좀 더 리얼함이 있었던 것 같다. 억지로 달달한 무드를 연출 하려고 하면 티가 나지 않았을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정유미는 현재 주연을 맡은 영화 ‘터널 3D'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터널 3D'는 실수로 사람을 죽인 5명의 친구들이 터널에 시체 유기를 시도하다 벌어지는 일을 그린 국내 최초 풀 3D 공포영화. 정유미는 극 중 수줍음 많고 세심한 성격의 여대생 은주 역을 맡아 ‘호러퀸’에 도전한다. ‘터널 3D'는 오는 13일 개봉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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