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3' 측이 단독공연 미션 현장투표에 참여한 관객들에 대해 "힙합과 무관한 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이라 밝혔다.
1일 '쇼미더머니3' 관계자는 OSEN에 "20대를 뽑기 위해 대학교 동아리들과 접촉했다. 일반 시청자들과 비슷한 (평가를 위해) 힙합과 무관한 동아리들과 접촉해 10명 내외로 신청을 받아 투표권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힙합을 잘 아는 사람들은 래퍼들에 대한 사전지식이 많기 때문에, 현장 무대만을 놓고 평가하기 위해 이같은 힙합 무관 동아리 학생들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1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단독공연 미션에서는 가사를 잊어버리는 등의 미흡한 무대를 보여줬던 참가자 육지담, 비아이 등이 현장관객 투표에서 다른 이들보다 더 나은 점수를 받으며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같은 결과에 이날 현장에 있던 각 팀의 프로듀서들 역시 의아하다는 반응을 내비쳤으며, 방송 직후 웹상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여론에 부딪혔다.
한편, 래퍼서바이벌 '쇼미더머니3'는 매주 오후 11시 방송된다.
gato@osen.co.kr
Mnet '쇼미더머니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