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브란키차 활약' 세르비아, 독일 완파... 그랑프리 첫 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01 16: 41

세르비아가 독일을 완파하고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세르비아는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여자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0, 25-15)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11-2012시즌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뛴 외국인 선수 미하일로비치 브란키차가 속한 세르비아는 1세트 듀스 승부를 26-24로 가져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를 아쉽게 내준 독일은 2세트 추격에 나섰지만 세르비아의 화력은 막강했다. 결국 세르비아는 2세트도 25-20으로 따내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세르비아는 3세트 독일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일찌감치 점수를 벌렸다. 결국 3세트서도 세르비아가 25-15로 크게 앞선 채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말라구르스키 산자(20득점)와 벨코비치 스테파나(12득점) 그리고 브란키차(11득점)가 세르비아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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