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의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이 "많은 관심에 부담감도 있지만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의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서 OSEN과 만나 "오랫동안 꿈꿔온 데뷔를 하게 돼 정말 벅차고 감격스럽다. 첫 무대라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즐겁게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데뷔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레드벨벳의 다양한 매력 보여드리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레드벨벳은 데뷔 발표부터 데뷔곡 '행복'의 뮤직비디오 공개까지 많은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서 "정말 기쁘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 "부담감도 있지만 저희도 선배님들처럼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레드벨벳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레드벨벳은 데뷔곡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 "'행복'으로 레드벨벳이라는 이름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라며 "앞으로 강렬하고 매혹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다양한 활동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
레드벨벳은 SM에서 보이그룹 엑소 이후 2년 만에 데뷔하는 신인 그룹이다. 슬기와 아이린, 웬디, 조이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오는 4일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을 공개한다.
'행복'은 신스 사운드와 아프리칸 느낌의 트라이벌 비트가 잘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어반 유로 팝 장르의 곡. 랩과 노래를 넘나드는 보컬과 다양하게 변하는 곡의 구성이 인상적이다.
한편 레드벨벳은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데뷔곡 '행복'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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